구글이 올해 말 픽셀 9 시리즈를 출시할 때 휴대폰 소유자가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모뎀이 함께 제공될 예정입니다.
Android Authority는 구글 내부자의 말을 인용해 구글이 삼성 모뎀 5400을 픽셀 9에 탑재하여 5G 비지상파 네트워크(NTN)에 대한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즉, 휴대전화가 위성과 통신할 수 있게 되어 외딴 곳이나 셀룰러 사각지대에서 긴급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긴급 연락처를 알리고 필요한 경우 긴급 서비스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처음에는 T-Mobile에서 SpaceX의 "다이렉트 투 셀" 스타링크 서비스의 일부로 제공될 예정이며, 초기에는 문자는 지원하지만 통화는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paceX는 최근 캘리포니아, 워싱턴, 텍사스, 하와이에서 주 전역의 시험을 포함하여 미국에서 셀룰러 스타링크 테스트를 확대하기 위해 FCC의 승인을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 기능을 테스트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3월 초, SpaceX는 갤럭시, 아이폰, 픽셀 라인업의 미개조 휴대폰 모델에서 셀룰러 스타링크 서비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Android Authority에 따르면 Pixel 9 긴급 문자는 매우 구체적인 메시지에 대한 응답으로 작동하여 긴급 서비스가 대화를 간소화하고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는 애플의 긴급 SOS 기능이 아이폰에서 작동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지난 2월, 구글은 AST SpaceMobile과 협력하여 안드로이드 휴대폰의 위성 연결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이동통신사 AT&T 및 Vodafone과 함께 우주 궤도 기지국을 발사하기 위해 노력해 온 AST SpaceMobile에 1억 1,000만 달러(약 1,523억 원)를 투자했으며, 그 결과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ndroid 15의 두 번째 개발자 프리뷰에서 위성 로밍에 대한 기존 지원이 확장되었습니다. 당시 엔지니어링 부사장 데이브 버크는 "위성 연결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일부 UI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자체 및 타사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위성 연결 지원이 추가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Pixel 9 시리즈 외에도 차세대 Pixel Fold에서도 위성 연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Android Authority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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