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여주시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뒤에 남한강이 흘러서 그런지 유난히 추웠지만, 생각보다 많은 가족분이 모여주셨습니다. 여주시청에서 10개 가족을 선정해서 초대했다고 합니다.
컴퓨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는 인텔, 시스기어, ASUS, 서린씨엔아이, 코잇, 브라보텍, 쿠거, 큐닉스에서 지원해주었습니다.
행사 시작에 앞서 퀘이사존지름이 환영과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물론 탑재되는 하드웨어를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전국 각지의 EM(Extreme Maester)팀이 모여서 직접 조립을 해주었습니다. 왼쪽부터 시스기어의 박건용 팀장, 의정부EM 주연 컴퓨터, 대전EM 52PC SYSTEM, 인천EM 참 좋은PC, 그리고 여주EM 차칸컴퓨터 사장님들입니다. 단상에는 없지만 대구EM STORM PC에서도 왔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고 하드웨어 운반했을 것을 생각해보면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네요.
탑재되는 하드웨어입니다. 케이스 : 브라보텍 디파이 B40 BLACK CPU : 인텔 팬티엄 G4600 메모리 : GeIL DDR4 4G PRISTINE 서린씨앤아이 메인보드 : ASUS H110M-K SSD : ADATA SU700 120GB 코잇 파워서플라이 : COUGAR STX550 80PLUS 모니터 : 큐닉스 UNDERDOG QX2404 144 CPU는 2코어 4스레드로 가격 대 성능 비가 높은 제품이고 비록 그래픽카드는 없지만, 행사 목적이 게이밍 PC 증정이 아닌 PC가 없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PC를 제공해 주는 것인 만큼 숙제나 자료조사, 간단한 게임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저기서 메모리와 그래픽카드까지 추가하면 더 좋은 PC가 되겠죠.
본격적인 PC조립에 들어가면서 단순히 조립만 하는 것이 아닌 PC를 사용할 학생과 가족에게 PC의 전반적인 작동 원리와 조립법도 함께 소개하였습니다.
완성된 PC는 정상적으로 구동되는지 확인 작업을 거친 뒤에 직접 각 가정까지 찾아가서 설치까지 해주었습니다. 여주EM 차칸컴퓨터에서 관리도 해준다고 하니 혹시라도 사용 도중 문제가 발생해도 근심걱정 NO! 사실 집에서 쉬어야 할 토요일에 외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기쁠 사람은 없을겁니다. 저도 그랬고요. 하지만 행사 목적과 취지를 듣고 직접 행사장에 나가보니 그런 생각은 없어지고 이런 좋은 행사를 좀 더 많은 분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컴퓨터를 받고 기분 좋아하는 학생들의 얼굴에서 스트레스는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행사를 마련해준 후원사와 주말에도 힘써주신 전국의 EM 사장님들, 그리고 여주 가족분들에게 모두 감사하고 이런 행사가 자주 꾸준하게 열려서 저희 퀘이사존이 좋은 소식을 많이많이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퀘이사존센스였습니다! 사진찍느라 저는 안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