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Q ZOWIE Global 아시아 최초 게이밍 체험존(Experience Zone) 오픈
FPS 마니아라면 조위기어라는 브랜드는 반드시 한 번쯤을 들어보았거나 사용해 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프로게이머와 FPS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이밍 기어 브랜드 BenQ ZOWIE Global에서 오늘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 게이밍 체험존을 오픈하였다. 본 체험존에서는 BenQ 모니터와 조위기어 게이밍 기어들이 전시되어있으며, 실제로 방문객들이 만져볼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게이밍 기어가 마음에 든다면 실제로 구매도 가능하다. 어떻게 보자면, 조위기어 오프라인 스토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행사에 퀘이사존 QM들이 빠질 수 없기 때문에 퀘이사존 QM 3명이 출동하였다. ∙ 행사명 : 아시아 최초 조위 게이밍 스테이션 오프닝 및 데모 ∙ 전시기간 : 2017.10. 20(금) ~ ∙ 장소 및 규모 : 몬스터브레드 홍대본점 / C9엔터테인먼트 사옥 1층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3길 41 다다빌딩 1층) {지도: geo="37.550103,126.91746,17" p="서울시 마포구 독막로3길 41 "}
▲ 현재 조위 통합 로고 조위기어는 미국에 위치한 게이밍 기어를 포함한 다양한 PC 주변기기를 만드는 회사이다. 대표적으로 만드는 제품은 마우스이며, 그 외에 마우스 번지, 마우스 패드, 키보드 등을 설계하고 제작한다. 폴란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프로게이머인 Filip Neo Kubski가 개발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온라인 PC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유저들에게 호평받는 회사이기도 하다. 현재 벤큐와 사업을 같이 하고있으며, 현재 벤큐와 조위기어 브랜드는 'Zowie' 라는 브랜드 로고를 사용한다. 두 회사가 합치면서 조위의 로고는 아래의 이미지로 변경되었으며, 두 회사는 벤큐 조위 글로벌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 조승환 이사 (C9 Entertainment / C-Works Korea)
▲ Chris Lin (BenQ ZOWIE - Director)
▲ 소윤석 (벤큐코리아주(주) - 대표)
▲ 박인원 (벤큐코리아주(주) - PM팀 / 부장) 먼저, 진행을 맡은 C9 엔터테이먼트 조승환 이사의 소개와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어서 BenQ ZOWIE 글로벌 관계자 Chris Lin과 벤큐코리아(주) 소윤석대표, 벤큐코리아(주) 박인원 부장이 소개되었다. 먼저, Chris Lin은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 게이밍 체험존이 생겨서 매우 기쁘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E-스포츠하면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아시아 최초로 게이밍 체험존을 구성한 것에 대한 의미가 아주 크고 자신을 포함한 본사 팀원들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벤큐코리아(주) 소윤석 대표도 마찬가지로 아시아 최초로 게이밍 체험존을 오픈하여 매우 기쁘다고 말하였다. 현재 전 세계 프로게이머들이 조위기어 브랜드를 많이 사용하지만, 아직 한국 시장에서는 인지도가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체험존을 통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많은 게이머들이 방문하여 BenQ 모니터와 ZOWIE 게이밍 기어를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벤큐코리아(주) 박인원 부장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각 미디어들에 대한 질문 및 BenQ ZOWIE에 대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담당하였다.
▲ BenQ ZOWIE FK/ZA 시리즈 - 화이트 리미티드 에디션 행사장 중앙에는 앞으로 출시 예정인 BenQ ZOWIE FK/ZA 시리즈 - 화이트 리미티드 에디션이 진열되었다. 현재 EC 시리즈는 국내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지만, 현재 완판되어 매진된 상태이다. 앞으로 추가적으로 들어올 계획이며, 올해 말 들어올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EC 시리즈 말고도 AZ/FK 시리즈도 화이트 리미티드 에디션이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수량 오더가 많아 소량만 보급될 예정이라고 한다.
▲ BenQ ZOWIE 게이밍 존 몬스터 브레드 홍대본점에는 앞으로 게이밍 존이 구성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BenQ ZOWIE 게이밍 존이 입점했기 때문에 행사가 끝난 뒤에도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 비록 헤드셋은 아직 개발 중이기 때문에 타 브랜드가 진열되었지만, 책상 위에 존재하는 게이밍 기어는 전부 BenQ ZOWIE 제품으로 구성한 게이밍 존이다. 특히, XL2540 모니터는 양옆에 윙 프레임이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고 양옆을 가리면 확실히 화면에 집중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 프레임 덕분에 게임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었고 확실히 고 주사율 게이밍 환경으로 매우 부드럽게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였다. *퀘이사존 칼럼 BenQ ZOWIE EC-A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화이트 : 게이밍 마우스 (바로가기 클릭) 조위기어 BenQ ZOWIE CELERITAS II : 광축 키보드 (바로가기 클릭) 벤큐 ZOWIE VITAL USB 외장 사운드카드 (바로가기 클릭) BenQ Zowie 게이밍 기어 시리즈 11종 소개 (바로가기 클릭)
▲ BenQ ZOWIE 게이밍 존
체험존에서 사용한 게이밍 기어들이 마음에 들었다면, 현장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 대는 확실히 높지만, 가격대가 높은 이유는 아래 Q&A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확실한 것은 결코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 벤큐행사에 엔비디아 홍보중(?)인 퀘이사존지름 - 김현석 대표
잠시 휴식 시간 겸 몬스터브레드 홍대본점에서 점심 식사가 시작되었다. 만두와 고기 그리고 토스트가 제일 맛있었다. 필자는 미식가가 아니기 때문에 맛에 대한 평가는 확신할 수 없지만, 필자가 먹어본 토스트 중에서는 인상 깊은 맛이다.
▲ 미디어 인터뷰
Q & A 식사를 마치고 미디어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지금부터 질문과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였다. 첫 질문은 퀘이사존리오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시작하였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왜 비싼거지? - 퀘이사존리오 : 조위기어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프로게이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게이밍 기어 중 하나이다. 하지만, 3310센서를 탑재하고 국내 로컬 브랜드보다 가격 대가 2배 이상 높은데, 이것은 다양한 그립을 지원하는 금형비 때문인지 아니면 브랜드 값어치 인지 궁금하다. - Chris Lin & 박인원 부장 : BenQ ZOWIE 전 제품은 전 프로게이머들이 직원으로 활동하는 기업 중 하나이고 제품 출고 전 직원들이 1:1 검수를 통하여 제품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그리고 제품을 하나 개발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순히 제품을 저렴하게 팔고 단종 시키지 않는다. 확실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싶다. 물론, 좀 더 제품을 저렴하게 드리고 싶지만, 우리도 그만큼에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절대 그 가격의 값어치를 못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만의 신조가 있다. 제품을 대충 만들어서 돈을 많이 벌고 싶기 보다 확실한 제품으로 승부하고 싶고 많은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까지 제품을 만들어야 된다는 스케줄은 존재하지 않으며,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 것에 포커스를 맞춘다. 실제 게이밍 기어의 경우 많은 게이머의 피드백을 통하여 몇 년 동안 설계되고 수정한다. 소프트웨어가 없어서 답답하다 왜 없지?! - 다른 미디어 : 소프트웨어가 없어서 답답한 부분이 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가 유행하고 있어 FPS 게임에는 적합하지만, MMO RPG 게임의 경우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인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려는 계획 또는 왜 없는지에 대해 설명 바란다. - Chris Lin & 박인원 부장 : 우리는 오로지 FPS 게임을 추구한다. 그 이유는 우리는 FPS 게임에 대해서만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MMO RPG 게임을 알기 위해서는 그 게임과 복합적인 변수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지만, 우리는 FPS에 대해서만 전문가이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하는 분야는 취급하지 않는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소비자에게 확실한 제품을 제공하고 싶고 확실한 게이밍 기어로 승부하고 싶다. 잘 알지 못하는 분야로 게이머들에게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그리고 소프트웨어가 없는 이유는 여태 많은 E스포츠 게임 행사에서 소프트웨어의 설치 제한과 프로그램 충돌로 인하여 많은 게이밍 기어들이 사용이 불가능한 것을 목격하고 경험한 적이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부분은 전부 하드웨어로 해결하였으며, 플러그앤플레이를 통하여 프로그램 충돌 없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성능으로 동작하는 게이밍 기어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는 없다. 앞으로도 소프트웨어는 만들 계획은 없으며, 우리는 불확실한 기능 몇 개를 추가하기보다는 확실히 게이밍 기어답고 실제 게임에 필요한 게이밍 기어를 만들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면서 점점 개선하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제품에 어떤 변화가 있지?! - 다른 미디어 :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한다고 하였는데,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제품이 어떻게 변화되는가? 그리고 어떻게 변했는가? - Chris Lin & 박인원 부장 : 우리는 프로게이머 이외에도 다양한 게이머들에게 피드백을 받는다. 물론, 무조건 제품을 변경하고 개선하지는 않는다. 앞서, 이야기하였지만, 우리 본사에는 전 프로게이머들이 있으며, 피드백이 들어오면 우리가 먼저 직접 테스트하고 실제로 문제점이 발생하거나 불편하다고 느껴진다면, 조금씩 변경한다. 예시를 들자면, BenQ 모니터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미니맵에 유닛 하나가 지나가면 시야가 가려지면서 어둡게 변하는데 이것을 사용자 눈으로 구분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우리는 어두운 영역만 밝게 하고 싶어서 지속적으로 연구했으며, 어두운 블랙 컬러만 밝게 표현하는데 성공하였고 이것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에게 제공한 결과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그리고 그때 당시 카스 1.6이 유행이었는데 이것을 다시 카스 프로게이머들에게 제공한 결과 오브젝트 뒤에 어두운 그림자 뒤에 숨어있는 적 그림자가 구분되기 시작하였으며, 카스 프로게이머들에게도 이 기능 때문에 많은 이슈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블랙 이퀄라이저 기술이다. 이 기술은 게이머의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다. 리오의 날카로운 질문(2) - 퀘이사존리오 : 필자가 마우스 내부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 Chris Lin : 정말 이사람의 분석력은 미친것 같다. WOW Crazy! 하지만, 내부 설계와 관련된 부분은 매우 조심스럽기 때문에 기사로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필자만 아는걸로.... 확실한건 제품 단점이 아닌 개선된 흔적이며, 확실히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을 중요시하는 조위기어 다운 모습이라는 것 정도만, 말할 수 있겠다.
마치며.. 필자는 개인적으로 BenQ ZOWIE EC-2를 인생 마우스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이 마우스를 한 번 그립 하게 되면 다른 마우스의 그립이 매우 어색하다는 걸 느끼기 때문이다. 이렇게 그립감이 우수한지만, 아직 많은 국내 소비자들은 해당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체험존은 홍보 목적도 있지만, BenQ ZOWIE 게이밍 기어가 단순히 비싸기만 한 브랜드라는 인식을 바꾸어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필자는 이번 기회에 BenQ ZOWIE라는 브랜드를 확실히 되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였고 어느 행사보다도 더욱 재밌었던 행사였다. 또한, 게이밍존이 구축되어있는만큼 배그나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를 직접 게임 플레이해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