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인증샷 올린 후로 제품 스펙 및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분석해봤습니다.
구체적은 벤치 자료는 다음 리뷰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인이라면 아마 컴퓨터 본체에 100기가 혹은 200기가대의 SSD가 설치되어 있을 것입니다. SSD는 일반 USB나 HDD에 비해 상당한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저장장치인데요. 높은 속도에도 컴퓨터 본체에 장착되어 있어서 휴대성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작은 크기인데도 말이죠.) SSD외장케이스가 그럴 떄는 큰 도움이 되는데요. 이 SSD외장 케이스만 있으면 가볍게 휴대하면서 필요한 자료를 빠른 시간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 오리코에서 나온 오리코ORICO 2588C3 제품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15,000원 정도의 착한 가격을 가진 오리코2588C3의 경우 USB 3.1 Gen1을 지원하는 SATA3 외장케이스 입니다.
케이스 위에 덮여졌던 제품 설명 부분을 제거하였습니다. 왼쪽에 있는 제품은 USB3.1 Gen 2 C타입 케이블입니다. 오늘 오리코 외장케이스에 함께 사용할 고성능 프리미엄 케이블입니다. 여기서 잠깐 말씀드리자면 Gen은 generation, 즉 "세대"를 의미합니다. Gen1은 1세대, Gen2는 2세대를 의미합니다. 1세대보다 2세대가 최근에 개발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성능이 2배이상 좋습니다 .
오리코 케이스의 구성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서와 USB type A to type C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오리코 외장케이스의 경우 USB-C타입 포트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USB-C타입의 C타입은 케이블의 포트 "모양"을 의미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밑에서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리코2588C3입니다. 외장케이스의 디자인은 단순합니다. 왼쪽에 경계부분이 보이는데요. 그 부분을 손으로 밀면 SSD를 넣는 공간이 나옵니다.
이렇게 열 수 있습니다. 오리코 외장케이스의 경우 이 부분은 무광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무래도 플라스틱이라는 재질의 특성상 무게는 가볍지만 약간 싸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2.5인치 크기의 SSD가 정확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오리코 외장하드케이스의 경우 탈착이 상당히 쉬울 뿐만 아니라 외장케이스를 열고 닫는 것조다초 아주 단순하고 쉬웠습니다.
앞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앞면은 발열 해결을 위해서 메탈제질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역시 무광 메탈 제질이며 제품 하단부에는 브랜드 네임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앞면은 시크한 메탈로 인해 괜찮은 디자인을 자랑하지만 뒷면의 플라스틱 재질로 인해 그 멋이 상쇄됩니다.
두께는 1cm정도로 얇은 편입니다.
제품의 모서리 부분입니다. 오리코 외장케이스는 전반적으로 아주 심플합니다. 버튼이 하나도 없으며 위 사진과 같이 USB-C타입 케이블 포트와 연결되면 불이 들어오는 전원LED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USB-C타입 포트 모양입니다.
오리코 외장케이스를 분리해봤습니다. 너무 간단하고 단순해서 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오리코 외장케이스 내부에는 이렇게 SSD를 꼽을 수 있는 포트가 있습니다. 장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트를 향해 SSD를 꽂으면 끝입니다. 장착은 너무 쉬웠습니다
장착을 한 뒤 저렇게 뚜껑을 덮어주면 끝입니다.
위에 있는 케이블은 오리코 외장 케이스를 살 때 함께 동봉되어 있었던 케이블입니다. 한 쪽(왼쪽)은 USB-C타입이면 다른 한 쪽(오른쪽)은 일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USB-A타입입니다. 하지만 제가 테스트해 볼 기기가 맥북 프로이기 때문에 위 케이블은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2016맥북프로의 경우 모든 포트가 USB-C타입을 채택했기 때문에 USB-A포트 케이블은 이용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역시 나우케이블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나우케이블은 USB3.1 Gen2 C타입 케이블입니다. 데이터 전송 속도 최소 10Gbps를 보장하는 엄청난 녀석이죠. 전력 공급은 100W에 달하는 현존하는 최고의 USB 3.1C타입 케이블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이 케이블의 특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금도금"과 "일체형" 이빈다. 24k 순금 도금으로 커넥터를 제작하였고, 메탈을 이어 붙인 것이 아니라 일체형으로 찍어서 뽑았기 때문에 이음새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전력 손실을 최소하하여서 고전력도 안정적으로 공급,출력할 수 있는 것이지요.
다만 아쉬운 것은 오리코 외장케이스의 경우 USB3.1 Gen1 이라는 접입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오리코 외장케이스는 usb3.1 1세대로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5Gbps까지 밖에 지원되지 못합니다. 나우케이블의 경우 usb3.1 2세대로 10Gbps도 전송이 가능합니다. 이게 의미하는 것은 나우케이블의 성능이 훨씬 좋지만 오리코 외장케이스가 이것을 못 받쳐주기 떄문에 실제로는 오리코 외장케이스의 성능까지가 한계입니다.
즉, 나우케이블은 데이터를 10Gbps까지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케이블이지만, 오리코 외장케이스가 5Gbps까지만 전송할 수 있기 떄문에 결국은 데이터 전송능력은 한계가 5Gbps입니다. 물론 그래도 다른 저장장치보다는 훨씬 빠른 편입니다.
벤치마크 테스트는 조만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