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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2017.01.23 22:35
시간의 흐름을 통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글이 길어짐에 따라 본문 내용이 반어체인것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1월 4일 수요일
as 접수후 우체국 택배 + 선불로 꼭 보내달라고 해서 우체국 택배선불로 보냈다(배송료 약6000원)
이때 본체에서 바로 때서 모듈선과 함께 보냈는데 간단히 증상과 연락처를 문서로 만들어 프린트후 동봉
1월 6일 금요일
택배가 안전히 도착한지 2일째 홈페이지를 들어갔으나 처리상황을 보는 기능이 다른 유통업체와 다르게 없기에 문의 전화를 넣어본다
전화를 잘 안받는다. 한 8번정도 걸었던가 전화를 받았다 굉장히 심드렁한 말투로 상담을 이어간다. 마치 전화를 받기 싫었다는 느낌.
테스트 중인데 아무런 증상이 없고 오늘과 내일 배송은 어렵고 월요일날 다시 보낼생각이라고 한다. 늦으면 화요일에 보내서 수요일에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너무 귀찮아하는 투여서 정말 인력이 부족하고 바쁘니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어 다시 문의하지 않고 기달려서 받기로 한다.
1월 12일 목요일
월요일 배송하기로 한 택배가 목요일이 되어도 도착도 안하고 발송 정보도 안뜬다. 어쩔수 없이 전화를 해보지만 20통을 넘게 해도 안받는다 저번보다 징하다.. 심지어 통화중일때가 있었는데 그거 끊어지고 다시 걸어도 죽어도 안받는다. 홈페이지를 이때서야 열심히 뒤져보니 Q&A 란에 공지로 회선이 하나여서 간혹 전화를 받기가 어려울수도 있다고 적혀있다.(안받는다고는 안했자나?)
그래서 열심히 회원가입을 한후 글을 적어서 문의해도 답변이 늦길래 카카오톡 프랜드도 맺고 카톡문의를 했다.....
까톡
"왜 택배가 도착을 안하나요?"
"응 님이 보낸 우체국 택배 개인보호 수집동의 안해서 뒷자리가 ****요로코롬 별표로 나오거든요? 우리는 개인정보 누락 한개라도 되면 절대 택배를 보내지 않습니다^^~~~~"
"헐.. 우체국 택배를 보낼때 우체국에서 그러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아요. 개인정보 수집동의 이런거 안물어보고 그냥 송장 바로 딱딱 주는데 일반 개인이 알수가 없는 상황이지 않나요?"
"그건 님 사정이구요. 아무튼 우리는 개인정보 누락되서 안보냈어요^^"
나는 카톡으로 그렇다면 금요일에 전화문의를 햇을때 누락된 정보에 대해서 왜 물어보지 않았고(당연히 상담을 위해 신분을 밝힘)
월요일에 택배를 붙이기로 약속까지 했는데 지키지 못한 약속을 했냐고 직장에서 일하며 중간중간 힘들게 힘들게 굵은 손가락으로 카톡을 열심히 쳤다..
여기서 중요한점이 이 시기까지는 내가 A4용지에 내 전화번호를 함께 기입했던 사실을 잊고 있었다.
아무튼 빨리 택배를 붙여달라고 했다.
근데 힘들게 힘들게 카톡하면서 3시 40분부터 카톡 시작했는데 어느새 4시 10분이 좀 넘었었다.
*왜냐하면 카톡 답변이 상당히 느리다
어이가 없어서 조금 기분나쁜 내색을 하거나 서비스 품질에 대한 클레임은 자신도 기분이 나쁘다는것을 티내기 위해서인지 답변도 안하고 질문 상황에 대한 필요한 정보만 뒤늦게 답변한다
그런데 카톡답이 엄청 늦어지더니 4시 40분정도 된 시점에서 "고갱님 택배 발송업무 시간이 지나 오늘 못붙여드려요 내일 발송할것 같아요" 라고 한다
화가나서 다시는 커세어 이용 안한다고 하니 답변이 없다. 더 화가나서 그런식으로 할거면 제품 반송하지도 말라고 했다가 아차 싶어서 그냥 보내달라고 비굴하게 말했다.. 하지만 5시가 넘은 시간이여서 메크로로 상담시간이 지났으니 다음에 연락하라고 나온다 ㅠ
1월 14일 토요일
금요일에 컴스빌에서 보낸 택배가 도착하였다. 상자를 깠다. 어쩌겠나 나같은 서민 20만원도 넘게 준 파워를 그냥 버릴수는 없었다..
몇일간 PC를 못해서 좀도 쑤시고.. 상자개봉 어라???
파워 본체만 들어있다. 분명 풀모듈로 보냈건만;; 모듈선이 하나도 없는것이다. 카톡을 해봐도 문의를 넣어도 토요일은 업무를 하지 않는다. 엄청 오랫동안 퇴근해도 휴일에도 컴퓨터를 못했는데 이번 주말도 도를 딲는다. 사리 나오겠다.
정말 너무너무 힘들다.
1월 16일 월요일
나는 주말동안 갑자기 머리속에 잃어버렸던 것이 생각났다.
당장 근무하는 회사에서 출근하자마자 컴퓨터를 열어 내문서를 뒤져보았다. 있다. 컴스빌에 보내는 문서제목이 있어 열어보았는데 아니 이게 먼가 증상과 함께 내 연락처가 떡하니 대문짝만하게 기제되어있다...
도저히 불친절한 컴스빌과 남자끼리 불편하게 까록~ 까록~ 하면서 까톡하면 속이 뒤집어질것 같았다. 카톡으로 전화달라고 적었다.
30분정도 기달려서 전화가 왔고 나도 참을만큼 참아서 조금 언성이 커졌다. 그래도 호칭은 선생님이라 하였고 제품에 대한 클레임은 하되 지킬것을 지켰다.
모듈선을 보내지 않은것과 내가 분명히 택배를 보낼때 문서에 내 휴대폰 번호를 적어서 인쇄후 동봉했다는 것을 알려줬다.
최종 수정날짜 1월 4일이였고 파일을 보내드린다고 했다. 컴퓨터를 컴스빌 때문에 몇일을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 후 오늘이라도 빨리 보내달라고 했다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바로 보낸다고 하였다
1월 17일 화요일
오후 3시 30분 택배가 회사로 왔다. 상자를 까보니 모듈선이 포장도 안된체로 여러개가 들어있었다. 그런데 한눈에도 선의 상태가 이상하다 메인 전원선은 그 망태기같이 덮인 부분이 부분부분 까졌고 하얀 실리콘 마감도 삐져나왔있는게 전혀 내가 쓰던 깨끗한 선이 아니다 상당히 뺐다 꼈다를 많이했는지 사용감이 엄청나게 다분하고 먼지도 많이 있고, 심지어 선이 좀 삭았다는 느낌이 들정도다.
그리고 가장 어이가 없는게 PCI(그래픽카드 연결선) 선의 보조전원 케이블에 타이질이 되여있다. 나는 항상 하이앤드 vga만 고집해왔고 보조전원선을 안쓰는 그래픽카드를 600번때부터 쓴적이 없는데 왜 거기 타이질이 되여있겠는가 그외에도 세세히 살펴보니 절대 내선이 아닌 증거들이 계속 나왔다.
전화를 달라고 카톡을 보냈다. ?? 읽씹한다 3번을 넘게 전화달라고 했다. 3시54분 전화주세요 라는 카톡이 남아있다. 4번인가 계속 보냈는데 또 4시30분 넘어서 마감쳤다고 어물쩡 넘어갈까봐 내 마음은 급했다. 하야크하야크
전화해서 내가 아는 내용들을 설명했고 분명 내선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바로 인정하더라... 자신들이 썼던 ax750용 모듈선이 맞단다... 난 정말 어이가 없었다. 테스트용으로 썼던 모듈선을 그대로 보내버린것이다. 너무 화가났다. 그래도 언성은 좀 커졌지만 조곤 조곤 설명하면서 이러면 기분나빠서 도저히 쓸수가 없다. 선을 새제품으로 보내도 기분이 안좋을텐데 심지어 테스트용으로 쓰던 중고를 보내면 어떻게 쓰겠는가 라면서 내 선을 보내달라고 했다.
나중에 카톡이 5시2분에 왔다. 토씨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적어놓겠다.
컴스빌:
고객님 ~~
제품이용에 불편 드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요청 하신 PCI 케이블 말고 다른 케이블은 혹시 안 필요 하신건가요?
.... 너무 어이가 없었다.
"요청한게 무슨 PCI 케이블 하나인가요."
잉? 바로 답변했는데 메크로 뜬다. 영업시간 지났기에 상담이 안된다고..
그래도 몇자 더 쳤다. 혹시라도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냥 다 제것이 아닙니다."
오래기달려도 답변이 없어 답답해서 한마디 더적어놓는다
"물어봐놓고 답변을 안하면 어쩌자는 건데요"
"사람 염장질러요?"
오후5시35분
컴스빌"죄송합니다 통화중 잘못 전달이 된거 같습니다!!
24핀 케이블 및 cpu 케이블 및 PCI 케이블 보내 드리겠습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소정의 사은품 넣어서 같이 보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잘모르겠고 컴퓨터 연결시 들어가는 선 다 보냈었으니 풀로 보내세요. 사은품은 필요 없습니다. 넣지마세요. 기분나쁩니다."
바로 답변했는데 또 좀 기분나쁜 소리햇다고 전혀 답변이 없다. 어쩔수 없이 듣는지 안듣는지 모르겠지만 한자 더 적어넣는다.
"서로 피곤하게 여러번 일하지 맙시다. 컴퓨터에서 분해해서 선째로 풀로 보냈으니까 다 보네주세요 빠진것 없이"
답변이 없다.
1월 18일 수요일
택배가 오전 11시 20분즈음 회사로 왔다. 개봉.
저번보다는 상태가 좀 낫지만 여전히 중고 케이블이다. 내것도 아니다. 심지어 pci핀이 2개씩 메인 전원도 2짝, 보조전원선도 2짝
사타선이랑 그 돼지코? 4개 포크같이 생긴 선은 아예 안들었다.. 미처버리겠다.. 이땐 정말 머리 꼭대기 까지 열이 올랐다.
당장 카톡으로 전화달라고 했다. 또 엄청 늦게 전화가 왔다.
나는 폭발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 받은걸 쏟아부었다.
분명 내것을 찾아서 보내준다고 해놓고서 왜 남의 것을 보냈냐? 내가 개돼지로 보이냐? 아무거나 던져주면서 이거나 쓰라 이것이냐?
고객님 죄송요. 그런데 찾아봐도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님 케이블이
아니 그러면 알려주고 어떻게 할지 상담하고 보내던가 이것이 도대체 몇번째인가? 그리고 내가 몇일동안 이일에 시달려야하는가 애초에 그쪽에서 내 전화번호 누락을 핑게로 택배를 보내지 않았는데 전화통화도 안되고 내가 카톡하지 않았으면 영원히 택배를 보낼 생각조차 없지 않은가?
공인중개사 근무하는데 그곳 네이버에 치기만해도 바로 전화번호가 뜬다 주소와 모든게 명시되여있는데 왜 검색도 안해봤는가 하다못해 내가 중간에 연락도 했었고 그럼 그때 물어보시면 됬는데 물어보지도 않았고
왜 보내준다고 약속까지 했던것인가?
그리고 나도 처음에는 누락된줄 알았는데 전화번호가 분명 내가 증상을 간략히 적은 a4용지에 같이 적혀있었다. 그런데 그것은 모듈선과 함께 어디다가 관리를 잘못해서 잃어버리고 모든것을 고객 책임을 덤탱이를 씌울 작정인가?
심지어 처음에 모듈선을 보내주기로 했을때 내 선이 없기 때문에 중고로 보내줘도 돼냐고 하다못해 소통이라도 해볼생각은 있었냐?
어떻게 이런 주먹구구식 as가 있을수가 있는 것인가?
그리고 메인보드및 cpu 등 이번 증상으로 같이 점검받았던 곳들은(cs이노베이션) 다 이러이러한 테스트를 우리가 진행했고 고객님이 말씀하신 증상에 대해서 이러한 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라고 테스트의 내용과 결과를 상세히 알려줬는데
그냥 이제품 우리가 테스트해보니 불량 아니다라는 식으로 잡아때기만 하는 주먹구구식 as는 처음본다
그때 컴스빌에서 갑자기 고객님 사실 고객님의 파워를 점검하던 담당기사가 독감으로 출근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라는 식으로 기사 핑계를 댄다.
아니 그러면 그런 상황을 이야기라도 해줘야지 전혀 말도 하지 않았었던 일을 이제와서 이야기 하면 어쩌자는 것인가. 그리고 통화가 안되면 안된다고 말을 해야지 공지라도 잘보이는곳에 나두든지 전화통화가 안되고 소통도 안되는 as에 내가 너무 화가나서 힘들다
모든 말들은 글이 길어짐에 따라 반말로 썼지만 존댓말로 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같아 이상 적기가 죄송해서 줄일려고 합니다.
as의 결과만 말씀드리면
결국 그쪽에서는 여분의 ax골드용 케이블이 없었고 어쩔수 정말 찾고 찾아서 주기 너무나 싫은데 어쩔수 없이 hx750i 새제품을 끝내 교체해 주었습니다.
1월 4일에 보냈던 택배 as는 엄청난 스트레스 유발과 함께 20일에 새제품 교체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내 머리의 고통을 덜어준 타이레놀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글을 갈수록 두서없이 적었는데 수정은 머리가 아퍼 좀 이따가 하던가 해야겠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탈도 많고 겪었던 일도 많아서
시간 경과에 따라 글을 적기도 참 힘드네요. 있는 카톡원문은 정말 그대로 적었던것이고 지금도 카톡내용들은 다저장되어있습니다.
녹음도 되어있구요. 그 카톡에 적힌 시간을 참조하여 글을 적었습니다.
흙수저라 커세어 파워를 다시 어쩔수 없이 쓰고 있지만 커세어 로고는 정말 지금봐도 끔찍합니다 제겐 커간지가 아니라 커 악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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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f_power&wr_id=2304
행성: 해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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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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