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광축, 리니어 광축 순서대로 혼내주는 소리 듣기 ↑↑ (소리 작음 주의, 타건음 안예쁨 주의)
받아쓰기 : 애국가
리니어 교체축 체험 이벤트에 저도 모르게 걸렸습니다.
선착순 15명이고, 쪽지 안와서 늦었나보다 했는데...
어느샌가 와있는 택배...
택배올 게 없는데 하며 받아보니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네요.
개봉해보겠습니다.
헛...! 아름다운 흑축의 자태 . j p g
...아 사실 이건 적ㅊ...읍읍...
적외선 오류 방지를 위해 적축이지만 흑색으로 만들었다 합니다.
부어!!! (...물론 저는 찍먹입니다? 용서하시길..)
개수는 37개였습니다.
이제 요 녀석들이 등장할 차례. k660 받을 때 같이 오던 녀석들..
키캡 뽑기 쉬워요. 아주 많이.. 딱 걸리는 느낌이 있어서 한번만 뽑아보시면 아실듯합니다.
스위치 뽑기..
흐아아앗...!
37개...
몰랐었는데 타이핑하는데 딱 최소개수...
글자키 33개...에서 잘 안쓰는 [ , ] 2개 빼니 33 - 2 = 31개.
좌우 쉬프트 2 + 스페이스바 1 + 한/영 1 + 백스페이스 1 + 엔터 1 = 6개.
31 + 6 = 37개...
이대로 갑시다!
광청축에게 작별의 인사를 나눠주세요..
흐라챠!
개인적으로 요령이 없는지 힘이 없는지 둘다 없는지 스위치 뽑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른 분들 뽑는 영상보면 매우 쉽게 뽑으시던데 왜 저는...
나중에 손보니 약간의 물집이 생겼네요...
제가 바보라서 그럽니다 ㅠ
도저히 안되겠어서 주위에 요청..
도움 받아 결국 다 뽑아냈습니다.
두둥! 다 끼웠습니다. 끼우는 것도 한번만 해보시면 감이 올것이어요!
스위치보단 아니지만 약간의 힘이 필요하긴 합니다.
허허허...감쪽같쥬?
나만의 청적축 완성..!
너를 태극축이라 명하노라! (생각해보면 흑축 백축도 있어야 진정한 태극축이긴 한데...어.. 아몰랑!)
이렇게 세대교체가 끝났습니다.
나의 키보드는 진.화.한.다.
이젠 쳐볼일만 남았..
너어.. 기대해... 흠씬 두들겨줄테야!
타 건 중 . . . T y p i n g . . .
키감에 대해 말하자면 사실 고백할게 있습니다.
저는 적축을 처음 써봐요! (당당)
그러니 ※주의 : 객관적인 평을 기대하지 마시오.
음... 첫 느낌은.. 이게 뭐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새로운 축에 벙쪘다고 할까요? 적응이 안되었다고 할까요?
비어있는 것 같다가도 무언가 끌어당기는 것 같고, 순하다가도 딱딱한 것 같은...
텅빈 부드러움에 빨려들기도하고, 포근함 가득한 차가움에 밀쳐지기도 하고...
그런 오묘한 느낌...
어찌됐든 계속계속 빠져들고 있습니다...이런 늪축...
키캡과 판이 만나는 소리가 시계 초침같기도 하고, 심폐소생술하는 소리같기도 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소리같기도 하고? 아, 그게 그건가...
구름타법도 도전해보긴 했는데 어렵다 어려워...
k660 광축은 키 스트로크가 짧아서 구름타법은.. 제 생각엔 고수전용일듯합니다. 난 안될꺼야.. 아마...
어쨋든 결론은 적축 좋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