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I 슬롯부는 미들타워 케이스답게 총 7개의 홀이 뚫려있습니다.
저가형의 보급형 제품임을 알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재사용 PCI 슬롯가이드가 제공되지 않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우측패널의 선정리 공간은 제법 넓은 형태로 남자의 선정리도 모두 받아줄 정도의
넓은 공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전반적인 섀시는 보급형 케이스답게 하드한 스틸 강판은 아니나
아주 강한 외부 충격이 아닌 이상은 문제없을 정도이며,
조립시 손베임등이 우려되는 부분은 기본적으로 철제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 패널 콘트롤부의 모든 납땜처리도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으며,
대부분 저가 보급형 제품에 경우 글루건으로 마구 붙여진 경우가 많은데 비해
각 콘트롤 구성부는 볼트로 조여져 있는 부분이 일단 마음에 듭니다.
전면 하단부의 120mm BLUE LED는 외부의 찬공기를 내부로 흡입하는 흡기로 동작합니다.
전면부에는 기본 장착된 120mm BLUE LED 팬 외에 옵션으로 120mm 팬을 1개더 장착할수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부에는 120mm 일반 쿨러가 장착되어 있으며, 케이스 내부의 더운 공기를
외부로 보내는 배기로 작동합니다.
MK2 테슬라 USB 3.0 블랙 케이스는 파워서플라이 하단장착형이며,
저장장치의 경우 5.25 ODD X 2EA, 3.5 HDD X 2EA, 2.5 SSD X 2EA 를 지원하는
보급형 케이스로 비교적 확장성의 측면도 고려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후 메인보드 장착전 CPU 보조전원을 케이스 우측면의 선정리 홀로 빼준뒤
CPU 보조전원 홀로 빼내주셔야 합니다.
메인보드를 먼저 장착하시게 되면 메인보드가 CPU 보조전원 홀을 막아버리게되어
메인보드를 다시 들어내야되는 일이 발생되게 됩니다.
의외로 조립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되게 됩니다.
미들 타워급의 케이스인 만큼 CPU쿨러의 경우 최대 160mm 높이, VGA 카드의 경우 최대 330mm의
고사양 하드웨어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메인보드는 ATX 타입의 메인보드이며,
장착된 ODD의 경우 신형의 짧은 길이의 ODD 타입입니다.
상기 이미지상의 경우 메인보드의 콘덴서들과 간섭이 생겨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요즘 ODD를 장착하지 않는 추세이긴 하지만 굳이 ODD를 꼭 장착하셔야 하는 경우에는
M-ATX 메인보드를 장착하셔야 합니다.
ODD를 필요로 하는 분들의 경우 M-ATX 메인보드를 설치하게되면,
상기 이미지와 같이 정상적으로 모든 설치 구성이 완료됩니다.
ODD를 장착하는 고정부는 비교적 스틸 강판이 얇습니다.
단가 절감 차원의 보급형 케이스이기에 어쩔수 없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ODD 장착시 좌측과 우측 모두 볼트로 고정하셔야 그나마 ODD로 인한 진동을 줄일수 있습니다.
3.5인치 HDD는 툴프리 방식으로 좌우에서 가이드를 HDD 볼트 고정부에 끼우는 방식으로
제공되며, 2.5인치 SSD의 경우 케이스의 SSD 고정부에 뾰족히 나온 부분에 한쪽면을 맞춰 끼우고
반대편은 볼트로 고정하는 형태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우측면의 선정리 공간은 앞서 본듯이 제법 공간이 넓어서 원활한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전면 패널부의 타공망 사이로 120mm BLUE LED 쿨링팬이 보입니다.
좌우측에 각각 위치한 타공망이 디자인적으로도 멋지지만 쿨링적인 부분으로도 위치가 적절하며,
튜닝적인 요소로도 은은한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MK2 테슬라 USB 3.0 블랙 케이스의 종합적인 평가를 개인적으로 내려보자면
요즘 ODD장착부를 없애고 나오는 케이스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저렴한 가격대임에도 전면부의 개폐식 도어를 채택한 부분은 분명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ODD를 염두한 도어일 텐데, 그에 반해 ATX 메인보드 장착시
ODD장착이 불가능하다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점입니다.
그외에는 120mm LED 팬 장착과 후면부 120mm 팬 장착, 적절한 위치에 타공망등은 공기역학적으로
쿨링에 적절하였으며, 우측면의 선정리 공간홀은 정말 넓어서 조립시 아주 편리함을
제공해주었습니다.
MK2 테슬라 USB 3.0 블랙 케이스는 실속파 유저에게 권장할만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가격대비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멋진 외형적 디자인이 멋진 제품입니다.
‘이 사용기는 엠케이투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