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틸은 2015년 기준 게이밍 기어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하고, 가격 대비 저렴하고 기능에 충실한 제품 라인업과 하이엔드까지 모든 게이밍 기기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 브랜드지만, R&D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제조에서 유통까지 가능한 브랜드입니다.
맥스틸은 마우스에 강하다
게임을 이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입니다. 그리고 그 실력을 뒷받침 해 주는 것이 바로 하드웨어지요. 컴퓨터 사양이 너무 낮아 게임을 돌리는 것 조차 힘들지 않는 한, 실력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G 시리즈 끝판왕
가성비로 유명한 맥스틸의 마우스 G시리즈는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G10의 경우에는 누적판매량은 50만대를 돌파 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많이 판매된 제품은 검증이 끝나고 수정 및 보완이 많이 이루어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고 엔트리에 속한 G91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과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AXTILL G91 게이밍 마우스의 포장은 무광재질의 종이로 되어있으며, 맥스틸의 색인 주황색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두었습니다. 박스 전면에 PIXART PMW 3310 옵티컬 센서를 채택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광 러버가 좌우에 위치해 있고, 총 7개의 버튼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휠, 후면, 측면에 LED가 들어오며 이 LED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색을 바꿀 수도 있고 마우스 밑면에 ON/OFF 스위치를 이용해 아예 꺼버릴 수도 있습니다. QC PASS 스티커로 별도의 QC 또한 진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USB단자 부분은 금도금 처리되어 있으며, 케이블에 노이즈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에 맥스틸 로고가 새겨진 벨크로 타입의 정리 선도 포함되어 있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또한 일반 고무가 아닌 직물형태의 케이블로 더욱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스틸 공식홈페이지(http://www.maxtill.co.kr/support/download.php)에서 공식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이용해 마우스의 버튼을 다른 기능으로 바꿀 수도 있고, 버튼을 클릭했을때의 DPI 값을 변경할 수 도 있습니다. LED가 빛나는 패턴 또한 시간, 형식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의 스테디 셀러인 로지텍社의 G100 시리즈와 비교해 볼 때, G91이 조금 큰 편입니다. 높이 또한 좀 더 높은 편인데, 실제로 잡아보았을 때 미세하게 차이나는 정도입니다. 오히려 맥스틸의 마우스에 익숙해졌을 때, 작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무게 또한 맥스틸의 것이 더 무겁습니다.
오버워치에 맞는 마우스
실제로 오버워치를 플래이 해 보았습니다. 경쟁전을 돌렸고, 필자의 경우에는 다이아 티어입니다. 마우스 자체가 무거운 편이다 보니 에임이 따라가는 캐릭터의 경우 연속발사 시에 잘 맞는 편입니다. 정말 내가 움직이고자 하는 위치에 딱 맞게 움직입니다. 중간중간에 DPI를 실시간으로 조절 할 수 있고 자신에게 딱 맞는 DPI와 감도의 값만 찾는다면 최상의 결과를 내놓을 것입니다.
맥스틸의 대표적 마우스 시리즈 G 시리즈의 G91은 심플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립감이 정말 뛰어나고, 좌우에 러버패드로 인해 손가락이 미끄러질 염려 또한 없습니다. 이 가격대에 디자인이 미려하고 성능 또한 좋은 마우스를 찾는다면 이만한 마우스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