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미니 PC ? 미니 PC라고 하면 말 그대로 작은 컴퓨터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ATX 폼팩터 데스크톱 PC의 높이와 폭이 50cm 정도, M-ATX로 가도 40cm 정도입니다. 하지만 미니 PC는 그보다 작아서 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무게와 크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크기가 작다면 당연히 고성능은 어렵죠. 성능이 좋아지면 반대로 소비전력과 발열이 높아지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크기가 커져야 하니까 점점 미니가 아니게 되어버립니다. 반면 게이밍 PC와 마찬가지로 크기의 제약이 심한 노트북에는 이미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하드웨어를 탑재한 거대한 노트북들이 다양하게 발매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게이밍 노트북에 들어가는 하드웨어를 미니 PC에 탑재하면? ZOTAC에서 그것을 현실화시켰는데요, 바로 ZOTAC ZBOX MAGNUS EN1070K 입니다. ZOTAC ZBOX MAGNUS EN1070K는 지난달에 제품 출시와 함께 칼럼이 한차례 진행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제품의 성능 위주로 설명했다면, 이번에는 게이밍 미니 PC라는 생소한 이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면 잘 썻다고 소문이 날 수 있을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ZOTAC ZBOX MAGNUS EN1070K 성능 칼럼 바로가기 제품 정보
게이밍 미니 PC, ZOTAC ZBOX MAGNUS EN1070K의 스펙표. CPU는 인텔 코어 i5-7500T 카비레이크가 탑재됩니다. 모바일 프로세서가 아닌 데스크톱용 저전력 프로세서입니다. 4코어 4스레드와 최대 부스트클럭 3.3 GHz로 동작합니다. 그래픽카드는 무려 NVIDIA 지포스 GTX 1070인데요, 데스크톱 버전은 아니고 모바일 GPU입니다. ZOTAC ZBOX MAGNUS EN1070K의 게이밍 성능은 데스크톱 버전의 GTX 1070보다 약 10%정도 떨어지고 GTX 1060 6GB보다는 약 30%정도 높아서 하이엔드 데스크톱못지 않습니다. 하지만 크기는 높이 약 6cm, 가로세로 약 20cm로 아담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작으면서 고성능을 발휘하는 게이밍 미니 PC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TV 아래에 놓고 콘솔 처럼
ZOTAC ZBOX MAGNUS EN1070K는 높이가 약 6cm밖에 되지 않습니다. 거실 TV 아래에 놓기에 안성맞춤인 높이죠. 무선 리시버를 사용해서 무선으로 XBOX 패드를 사용하거나 블루투스를 지원하므로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데스크톱 PC가 추가로 있다면 친구가 놀러 왔을 때 PC방에 가는 대신 한 명은 TV 아래에 설치된 MAGNUS EN1070K로, 한명은 데스크톱으로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겠죠. 일반 데스크톱처럼
일반 데스크톱처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사용하게 되면 엄청난 공간 절약을 할 수 있겠죠. 거대한 데스크톱 PC를 테이블 위에 놓느라 고생고생하다가 결국 아래로 내리거나 위에 올리더라도 큰 크기 때문에 테이블이 좁아 보이는 역효과가 발생하는데요, 미니 PC라는 작은 크기라는 장점으로 작은 테이블 위도 부담 없이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