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그래픽 카드 제조사들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자신들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MSI의 라이트닝 역시 이와 같은 플래그쉽 모델로써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트윈프로져 시리즈보다 1개의 쿨링 팬이 추가된 트라이프로져 쿨링 시스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MSI 라이트닝은 제품에 적용된 코어 클럭 / 부스트 클럭에 따라 라이트닝 Z와 라이트닝 X로 구분되며,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최상위 클럭을 지닌 라이트닝 Z이다. 이번 라이트닝 시리즈가 기존과 달라진 점은 그동안 라이트닝의 상징색이었던 노란색 포인트 대신 면발광 RGB LED가 적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테스트 결과 및 총평 테스트에 사용된 라이트닝 Z 게이밍 모드는 레퍼런스 부스트 클럭 대비 약 7.1%의 팩토리 OC가 적용되어 있으며, 게이밍 용 그래픽카드의 완전체라고 할 수 있는 NVIDIA TITAN Xp를 넘어서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MSI 게이밍 APP을 통해서 파운더스 에디션 대비 8.8% OC가 적용된 라이트닝 모드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부스트 클럭의 양상을 보면 기본 게이밍 모드 상태와 퀘이사 OC상태와 거의 흡사한 양상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지포스 GTX 1080 Ti 파운더스 에디션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클럭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반해 매우 안정적인 그래프 양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파운더스 에디션의 후반부 평균 클럭과 비교 시 약 174~5 MHz 차이를 보여준다. 부스트 클럭의 차이는 고스란히 퍼포먼스 차이로 이어진다. 라이트닝 디자인 MSI 지포스 GTX 1080 Ti 라이트닝 Z의 전면을 보면 번개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엿볼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킷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수려한 RGB
특히 일반적으로 케이스에 VGA를 장착 시 가장 많이 보여지게 되는 부분이 바로 옆면과 뒷면이라 할 수 있다. MSI 라이트닝은 옆면과 뒷면에 면발광 RGB LED를 적용하여 RGB의 화사함과 면발광 특유의 단아함을 모두 보여준다. 물론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단색이나 점등 방식 등을 설정해줄 수 있다.
트라이-프로져 쿨링 시스템 MSI가 자랑하는 트윈프로져 쿨링 솔루션만 하여도 듀얼 팬 구성임에도 뛰어난 냉각 성능과 정숙함을 선보여왔다. 2개의 100 ㎜ 팬과 1개의 90 ㎜ 팬으로 구성된 트라이프로져 쿨링 시스템은 트리플 팬 구성과 대형 히트싱크와 이를 관통하는 6개의 히트파이프, VRAM과 전원부 쿨링을 위한 별도의 방열판, 금속 백플레이트에 적용된 히트 파이프, 6개의 온도센서 등 다양한 쿨링 솔루션이 갖추어져 있다.
배틀필드 1 QHD 울트라 프리셋 상태의 게임 LOAD 시 측정된 코어 온도는 61℃였으며, 이때 소음은 37.6 ㏈이었다. 라이트닝은 62℃에 도달해서야 쿨링 FAN이 작동하는 걸 감안하면 곧바로 온도를 잡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OC 후에도 배필 1 LOAD 상태에서 62℃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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