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60Hz HDMI 출력이 가능한 보급형 VGA NVIDIA의 보급형 그래픽카드 GT 1030에는 2개의 출력포트가 지원됩니다. 한 개는 싱글링크 DVI 포트고 다른 한 개는 HDMI 2.0포트인데요, 이 HDMI 2.0 포트는 최대 4096 x 2160, 60Hz 출력이 가능합니다. GT 1030은 HDMI 2.0을 지원되는 그래픽카드 중에서 가장 아랫등급에 해당하는 제품입니다. 그러면서 TDP가 낮아서 싱글 슬롯은 물론 LP나 팬리스 타입의 제품들도 존재합니다. 살펴볼 이엠텍 XENON GT 1030은 1슬롯 제품으로 1개의 작은 쿨링팬과 알루미늄 히트싱크 쿨링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및 총평 ▲ 5종 게임 성능 종합 그래프(지포스 GTX 750 1GB의 성능을 100으로 두었을 때의 상대 성능) 와이드 PCB 이엠텍 XENON GT 1030은 두께가 얇아서 1슬롯만 차지하지만, 기판 폭은 일반 그래픽카드와 같습니다. 따라서 LP타입은 아닌데요, PCB에 부품이 올라가 있지 않은 빈공간이 있어서 약간 낭비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넓은 기판도 장점이 있는데, 아무리 TDP가 30W에 불과한 GT 1030이라도 LP타입으로 만들게 되면 좁은 공간에 부품들을 밀집시켜놓을 수밖에 없고 그렇게되면 자연스럽게 발열도 높아집니다. 발열체가 밀집해 있으니까요. XENON GT 1030은 반면 넓은 PCB를 활용하여 부품들이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기판 뒷면을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면 더 정확해지는데요, GPU 코어와 메모리, 전원부 부품들에서 발생한 열이 기판 전체로 퍼지고 전원부 부품들도 충분히 떨어져 있어 전원부 후면 기판 온도가 최대 49℃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대 GPU 온도도 50℃로 낮았고 소음 수치는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34dBA로 측정되었습니다. LP타입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1슬롯으로 아래쪽 확장슬롯을 가리지 않으면서 넓은 기판에 고르게 퍼진 부품들로 발열이 뭉쳐있지 않는 XENON GT 1030 HDMI 2.0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