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HV 시리즈 그래픽카드 현재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이엠텍이 자사 이름으로 된 그래픽카드를 판매 중입니다. 크게는 2개의 라인업이 있는데요, XENON과 이번에 소개할 HV 시리즈입니다. HV 시리즈에서도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되고 보다 강화된 쿨링솔루션과 기판을 사용한 제품이 바로 GAMER Edition입니다. 칼럼에서는 이엠텍 HV GAMER Edition에서도 메인스트림급 제품 2종을 소개해드릴 텐데요, 이엠텍 HV GTX 1060 GAMER Edition PRO 3GB와 HV GTX 1050 Ti GAMER Edition OC 4GB이 그 주인공 입니다. GTX 1060 3GB와 GTX 1050 Ti는 비록 라인업에서는 한 계단 차이 나지만 성능 차이는 그 이상의 차이가 나는 제품들이죠. GPU 코어가 서로 다르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쿨링솔루션도 다르고 기판 구성도 달라서 두 제품의 생김새는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같은 HV 라인업에서도 GAMER Editition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거기서 풍겨져 나오는 느낌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테스트 결과 및 총평 ▲ 5종 게임 성능 종합 그래프(지포스 GTX 1050 Ti 4GB의 성능을 100으로 두었을 때의 상대 성능) 비슷한듯 다른듯 비슷한듯 다른듯?
이제는 그래픽카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외형. 두 제품의 가격 차이와 성능 차이만큼 생김새도 많이 다릅니다. 먼저 이엠텍 HV GTX 1060 GAMER Edition PRO 3GB. 올 블랙 커버에서 한 쪽면에 빨간색 포인트를 3개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는 크롬 도금되어 은빛으로 빛나는 히트파이프가 3개 나와있고요. 뒷면에는 메탈 백 플레이트가 탑재되어 GEFORCE GTX 로고가 멋스럽게 새겨져 있습니다. 다음은 이엠텍 HV GTX 1050 Ti GAMER Edition OC 4GB입니다. 역시 블랙 쿨러 커버에서 빨간색 포인트를 주고 그래픽카드 양쪽 라인을 따라서 은빛의 메탈 가이드를 고정해 놓았습니다. 얼핏 보면 두 제품에 공통점이 없는 것 같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 바로 컬러링이 같기 때문이죠. 둘 다 검은색을 메인으로, 빨간색 포인트를 주고 GTX 1060은 옆면에 크롬 도금된 은빛 히트 파이프가, GTX 1050 Ti는 메탈 가이드가 있어 모양은 다르지만, 라인업에 따른 통일성을 주고 있습니다. DVI-D가 2개 최근 그래픽카드를 보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DVI보다는 HDMI나 DP포트를 더 많이 지원하는 추세입니다. 심지어 라데온 RX 480 레퍼런스나 GTX 1080 Ti 파운더스 에디션은 DVI 포트가 한 개도 없죠. 하지만 여전히 DVI포트를 사용하는 소비자도 많은데요, 이엠텍 GTX 1060 3GB, GTX 1050 Ti GAMER Edition 두 제품 모두 DVI-D 포트를 2개 지원합니다. DVI 케이블만으로도 듀얼 모니터 구성을 할 수 있죠. 이엠텍 HV GTX 1060 GAMER Edition PRO 3GB와 HV GTX 1050 Ti GAMER Edition OC 4GB는 국내에서 유명한 하드웨어 유통사인 이엠텍의 자체 그래픽카드 라인업으로 패키지는 물론 메뉴얼까지 한글화되어있기도 합니다.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쿨링팬 소음 수치도 GTX 1060이 약 36dBA, GTX 1050 Ti가 약 38dBA로 정숙했습니다. DVI 포트를 2개 지원하는 탄탄한 국내 자체브랜드 이엠텍 HV그래픽카드로 시스템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