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BYTE의 XTREME GAMING 브랜드는 그래픽카드 브랜드 중 최상위에 위치한다. 최상위에 위치한 만큼 높은 성능과 튜닝 효과를 보여주는데, 그래픽카드 군에서만 적용되었던 XTREME GAMING 브랜드가 드디어 다른 하드웨어들과 액세서리에 적용되었다. (주)제이씨현에서 유통될 XTREME GAMING 브랜드를 적용한 제품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XTC700 CPU 쿨러, XP1200M 파워 서플라이, XC300W ATX 미들타워 케이스. 이 밖에도 이미 출시된 XM300 게이밍 마우스가 있으며, 기계식 키보드와 오디오 액세서리도 본 브랜드를 적용해 출격할 예정이다. 사실 이들은 컴퓨텍스에서 이미 먼저 공개된 적이 있다. 당시에는 그저 시연용 제품들로 LED 기능들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7개월이 지난 지금 드디어 실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흥미롭게도 기가바이트는 2017년부터 게이밍 노트북에서만 적용되었던 AORUS 브랜드를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에 넓혀 브랜드 통합화를 실현하는데, 최근에 출시된 AORUS 메인보드 라인업과 그래픽카드들이 이를 입증한다. AORUS 브랜드로 통합하고 있는 이 과정에서, XTREME GAMING 시리즈의 행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모든 XTREME GAMING 제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XC300 케이스를 살펴보도록 하자. 기본적인 크기는 ATX 미들타워로, 측면엔 아크릴 재질의 사이드 패널이 있어 내부를 드려다 볼 수 있다. 상단에는 매그내틱 먼지 필터가 있어 먼지 제거 및 청소가 쉬우며,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이 될 수 있지만,정면 패널의 상, 하단부에 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멋을 더했다. I/O 포트는 USB 3.0 포트 2개와 오디오, 전원/리셋, 그리고 LED 변경 버튼으로 구성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