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TILL TRON G500K RAPTOR 퀘이사존 공식 후원사인 컴웨이에서 MAXTILL TRON G시리즈의 최상위 기계식 키보드가 출시를 하였다. 해당 키보드는 풀 알루미늄 프레임을 가진 감성적인 기계식 키보드이다. 매끄러운 라인과 다크 그레이 색상으로 금속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는 기계식 키보드이다. 감성적인 알루미늄 디자인 금속의 재질과 조화되는 색상을 채택한 디지인이 돋보였다. 최근에는 블랙 또는 화이트 색상으로 된 기계식 키보드들이 상당수이며, 대부분의 키보드는 오히려 장난감 같은 색상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MAXTILL TRON G500K RAPTOR는 색감과 디자인에서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다크그레이 색상과 카키 색상이 혼합되어 알루미늄 재질에 대한 느낌을 색상으로 더욱 포인트를 주었으며, 각 사이드에는 다이아몬트 컷팅을 적용하여 포인트를 준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LED 모드 및 색상 방출 해당 키보드는 다양한 LED 모드와 색상을 가진 기계식 키보드이다. 최근 RGB LED 유행에 맞게 색상이 지정된 LED가 출력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RGB 컬러가 방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복잡한 소프트웨어보다 총 18개의 프리셋이 저장되어 있어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복잡한 설정없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진 기계식 키보드이다. 두꺼운 키캡 키캡은 ABS 이중사출로 설계되었으며, 키캡의 두께는 약 1.1~1.5mm로 실측된 모습이다. 키캡은 너무 무겁거나 두께가 두꺼우면 오히려 키감이 안 좋은 영향을 미치치만, 1.1~1.5mm 두께와 무게는 안정적인 키감을 제공하는 최적의 두께이기도 하다. 대부분 하이앤드 기계식 키보드에 장착된 키캡의 두께는 평균 1.3mm이며, 스위치에 따라 키캡의 두께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필자는 1.1~1.5mm의 두께가 양호하고 안정적인 키감 제공한다고 느끼고 있으며, 많은 매니아층에서도 해당 두께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내구성이 우수한 설계 안정적인 프레임 두께로 설계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레임이 1.5~1.8mm로 실측되었다. 금속치고는 다소 얇다고 생각될 수 도있지만, 키보드 같이 짧은 프레임에서는 해당 두께도 상당히 강한 편에 속한다. 그리고 내부에 PCB 보호을 위해 방진패드가 부착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충격에 의한 PCB 손상 방지와 미세 전류 방지에 대한 설계로 보인다. 또한, 다중 레이어로 설계되어 PCB를 발열으로부터 내구성을 높은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단면 기판을 사용할 경우 PCB에 걸리는 부하가 높아 스위치 불량보다 PCB 불량이 더 잦기 때문에 다중 레이어를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것이 좋은 구매를 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아쉬운 부분을 찾는다면?
사용자 지정 LED가 단색으로만 표현되는 부분과 스테빌라이저의 소리이다. 알루미늄으로 설계된 키보드 키보드 중에서는 가격대를 고려한다면, MAXTILL TRON G500K는 나름 준수한 키감을 보여주지만, 스테빌라이저 부분에 소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며, 재질 특성 상 겨울철에 정전기가 발생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높이 조절 틸트 기능이 제공되지만, 사용자가 별도의 높이 조절을 할 수 없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높이가 다소 낮은 편이다. 하지만 색상과 디자인적인 모습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다. 가격 대를 고려한다면 비교적 양호한 기계식 키보드라고 생각되고 AS가 2년으로 사후 보장이 다른 기업에 비해 높은 부분도 큰 장점으로 보인다. (대부분 기계식 키보드는 평균 1년이다.) 마지막으로 알루미늄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사용자들에게는 MAXTILL TRON G500K 기계식 키보드를 고려 해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