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사존, 조텍 둥관(Dongguan, 東莞) 제조 공장 방문 중국 둥관에 위치한 조텍 그래픽 카드 제조 공장은 업계에서도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실제로 약 4만 평 이상의 부지에 2천 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조 공장 역시 조텍의 기업 이념과 동일하게 안정성과 품질을 최상의 가치로 두고 있었습니다. 생산 규모는 얼마전 퀘이사존 퀴즈 이벤트로도 나간 부분이지만, 공장 책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월간 평균 생산량은 80만 대 이상이며, 특히 QC 과정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탐방을 위해 제조 공장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한 가지 절차가 있는데요. 공장에 들어서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지 방진복을 착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방진복은 가운, 모자, 발싸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먼지나 기타 유입물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퀘이사존은 제조 공장 방문을 통해, 자동화 설비인 SMT 생산 라인을 이용한 그래픽 카드 제조 과정, 안정성 점검 및 극한 테스트, EMC LAB 등 그래픽 카드가 시장에 나오기 전의 과정을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역시 극한 환경 테스트였는데요. 단순히 고온 테스트만 행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온도와 습도를 조합한 테스트, 서멀 쇼크 테스트, 방진 테스트, 전자파 테스트, 배송 안정성을 위한 진동 테스트 등 감탄을 자아낼 만큼 세분화된 테스트 과정을 갖추고 있는 부분이었어요. 공장을 모두 둘러보고 나서 알 수 있었던 점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 품질 검수과정까지 제품 불량의 최소화와 안정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보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념이 아닌 그에 걸맞는 설비를 갖춤으로서 증명하고 있었고요. 특히나 국내에서는 과거, 조텍 그래픽 카드하면 레퍼런스 위주 설계의 제품과 가성비 면에서 주목을 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꾸준히 고급형 비레퍼런스 제품으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탄탄한 본사의 규모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와 품질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에서는 공장에서 그래픽 카드가 제조되는 과정과 품질 검수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