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에 지름 92mm 쿨링팬 3개가 탑재되고 앞뒤 모두 특별한 원색 포인트 없이 검은색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판 역시 검은색이라 컬러 통일이 잘 되어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디자인도 아니고 특히 올블랙 컬러로 통일되어 중후한 느낌을 잘 살린 제품입니다. 컬러 통일은 쿨러와 백플레이트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장착하면 잘 보이지 않는 I/O 브래킷도 검은색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앞 뒤 옆 모두 빨려들 것 같은 검은색으로 되어있는 그래픽카드입니다. 쿨링팬이 왜 4개나?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앞면만 보면 일반적인 그래픽카드와 쿨러 구성이 같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1개의 쿨링팬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옆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옆면에 작은 50mm 지름의 쿨링팬이 달려있습니다. 앞면에 3개, 옆에 1개, 더해서 총 4개의 쿨링팬으로 쿨링됩니다. 앞면의 쿨링팬 3개는 GPU 코어를 쿨링해주는데요, 옆면의 쿨링팬은 무엇을 쿨링하기 위한 것일까요? 쿨러를 분해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2개의 히트파이프가 방열판에 연결되어 있고 그 방열판에 작은 쿨링팬이 달려있는 구조입니다. 이 히트파이프는 전원부 방열판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즉, 전원부 방열판 전용 쿨링팬인 셈이죠.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일수록 GPU 못지않게 전원부 발열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GPU는 시원하더라도 전원부가 지나치게 뜨거우면 제품 전체의 수명이 줄어드니까요. INNO3D에서는 이점에 주목하여 전원부 쿨링을 강화하는 히트파이프와 방열판, 쿨링팬으로 독립 쿨링을 탑재한 것입니다. 너의 성능은? 팩토리 오버클록이 되어있지 않아도 사용자가 직접 오버클록은 가능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그래픽카드 유틸리티인 MSI Afterburner로 오버클록을 시도했습니다. ▲ 기본 상태 (왼쪽) | 오버클록 적용 (오른쪽)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오버클록을 시도하여 코어 클록 +250 MHz, 메모리 클록 +400 MHz(실제 800 MHz)을 올리고 파워 타깃도 최대로 올렸습니다. 오버클록 후 GPU-Z를 보면 픽셀 필레이트와 텍스처 필레이트, 메모리 대역폭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 한 개 제품의 오버클록 결과이므로 모든 GTX 1070 Ti가 이 정도로 오버클록이 된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지포스 GTX 1070 Ti 레퍼런스 클록 : 1,607/1,683/8,008 MHz +250/+800 MHz ↑ INNO3D iChiLL GTX 1070 Ti X4 퀘이사 OC : 1,857/1,933/8,808 MHz 테스트 시스템 사양
※ 퀘이사존 후원사 특별 협찬
파워서플라이: FSP AURUM PT1000W -> 제품정보클릭 SSD: 마이크론 Crucial MX300 아스크텍 1TB -> 제품정보클릭 램: G.SKILL DDR4 PC4-24000 TRIDENT Z 8GB x2 -> 제품정보클릭 3DMark Fire Strkie v1.1 Default Pre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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