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O GAMING A10 HEADSET 착용감
착용감은 우수한편이다. 이어패드는 원형 모양이 아닌 타원모양으로 귓바퀴를 감 쌓아주기 때문에 포근한 느낌을 제공한다. 다만, 무게가 약 355g으로 실측되어 4~5시간 이상 사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 게이밍 헤드셋의 평균적인 무게이며, 헤어패드의 우수한 유연성으로 두상이 아프지 않다. 한 마디로 착용감은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ASTRO GAMING A10 HEADSET 음악 감상
▲ 유튜브 빌보드 차트 TOP 100 음악감상
ASTRO GAMING A10 HEADSET으로 음악감상 테스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청음은 사용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매우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있다. 그리고 청음 파일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에 등록된 영상으로 청음하였다.
Charlie Puth - Attention [Official Video]
Shawn Mendes -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The Chainsmokers & Coldplay - Something Just Like This (Lyric)
Adele - Rolling in the Deep
먼저, 필자 나름대로 정리한 부분을 정하고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Q. 게이밍 헤드셋은 음악감상 시 느낌이 다르거나 음악감상용으로는 사용못한다(?).
A. 물론 게이밍 전용 헤드셋보다는 음악 감상용 헤드폰이 더욱 좋은 해상도와 원음을 그대로 표현한다. (물론, 헤드폰마다의 차이와 튜닝성 때문에 다소의 차이는 있다.) 그러나, 게이밍 기어라고 해서 무조건 저음부와 고음부를 무리하게 튜닝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저음부의 타격감 때문에 게이밍 헤드셋에서 무리하게 튜닝하였는데 최근 나오는 게이밍 헤드셋들도 음악 감상 시 과도한 튜닝방식은 채택하지 않고 기업마다 고유 튜닝 값으로 설정한다.
Q. 그렇다면, ASTRO GAMING A10 HEADSET으로 음악감상 느낌은?
A. 해당 모델은 저음 부분이 무리하게 과장된 느낌은 없었다. 일부 음원에서는 촉촉한 부분도 있고 끈적하게 표현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소리를 크게 왜곡하는 부분은 없었다. 표현이 많이 모호한데, 좀 더 풀어서 접근하도록 하겠다.
소리를 크게 해상력, 음 분리도, 공간감으로 구분한다고 할 때, 해상력은 비교적 양호하다. 바다의 파도 소리와 공사 현상 소리 그리고 보컬이 노래할 때 나는 숨소리가 마치 옆에서 속삭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 준다. 음분리도는 보컬과 악기와의 음이 분리되는 정도를 말하는데, 음분리도가 좋지 못하면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다. 대부분 보급형 게이밍 헤드셋들은 보컬 음성만 제대로 나오고 그 외 다양한 악기에 대한 소리는 전달력이 부족하다. 확실한것은 저렴한 보급형 게이밍 헤드셋보다는 음분리도가 우수하기 때문에 평소에 듣지 못한소리가 들리는 정도이기도 하다. 공간감은 헤드폰으로 답는것은 가격 대가 점점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해당 게이밍 헤드셋과 같이 밀폐형 헤드셋으로는 공간감을 체감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공간감에 있어서는 스피커가 절대적으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느끼게 해준다. (다만, 저가 보급형 스피커의 경우는 예외이다.)
ASTRO GAMING A10 HEADSET 게임플레이
▲ 게임 플레이 (카운터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카운터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로 테스트 시 소리의 방향성은 우수한 편이다. 좌,우, 뒤 등 소리로 적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는 빠르게 구분이 가능하다. 다만, 하이엔드급 헤드셋 보다는 확실히 아쉬운 모습도 있다. 소리의 표현력이 어느정도 근접한 소리만 들을 수 있고 캐릭터의 발걸음 소리의 명료도와 출력음이 다소 아쉽다. 여기까지는 20~30만 원 하이엔드급 게이밍 헤드셋과 비교했을 때이며, 가격대를 고려한다면, 헤어밴드의 유연성 때문에 두상이 아프지 않고 저가형 보급형 헤드셋과 비교했을 경우 소리는 비교적 만족스러운 품질을 느끼게 해준다. 총 격발음 소리의 분리도와 적 발걸음 소리의 비교적 명확하게 표현해 준다.
▲ 게임 플레이 (배틀그라운드)
요즘 핫한 배틀그라운드도 테스트해 보았다. 필자는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생존게임을 못 하는 관계로 퀘이사존바트가 대신 테스트하였다. 사운드는 워낙 주관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이 테스트한다면 본 헤드셋에 대한 평가를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바트에 말에 따르면, 3만원 대 보급형 헤드셋보다 착용감이 우수하고 두상이 아프지 않아서 좋다고 하였다. 보급형 헤드셋의 경우 단순히 디자인과 외형에만 신경 쓴 모델이라면 이 헤드셋은 무난한 외형과 알맞게 조절되는 착용감에서 만족스럽다고 하였다. 또한, 저가형 보급형 헤드셋들은 컨트롤러가 지나치게 부피가 크고 무게가 있어서 게임플레이 시 너무 거치적거리지만, 심플한 컨트롤러가 적용되어있어서 불편한 점을 못 느꼈다고 하였다. 사운드는 일전에 사용한 에이수스 센추리온같은 입체적이고 디테일한 소리는 느낄 수 없었지만, 가격 대에 맞는 소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쉬운점을 이야기한다면, 요새 출시하는 게임이 헤드셋들의 무게가 제법 나가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 시 목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조금 더 경량으로 출시했더라면 가격대비 최고의 헤드셋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