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경품 수령 문제로 자게에 너무 속상해서 올린 글이 있었는데
8월 16일 업체에서 쪽지를 보낸 내용보고 경품을 줄 생각이 전혀 없다는걸 알게 되었고
어느 업체이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업체를 우선 공개 합니다.
아크스텍이라는 업체이고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는
http://www.coolenjoy.net/bbs/daybook/3524281
17일 아크스텍에서 주관한 써멀테이크 TTmod Sleeve Cable 댓글 이벤트!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페이지는 아카이브에 영구 박제 해 놓은 상태이기에 당첨자가 제가 아니라는 등의
말도 안되는 이유로 원본 페이지 수정시 수정전 페이지를 다시 재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첨되어 7월 17일 경품배송된다는 공지 내용을 보고 그냥 단순히 기다렸습니다.
재고가 없다고 말한 기간 동안 옆집 감귤동에나
쿨엔에서는 무제한 140mm 쿨러제품을 특가 판매중이거나 종료가 된 상태지만....
제가 받는건 120mm 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곘습니다.
7월 27일이 지나는 동안 약속했던 경품이 오지 않기에 27일 아크스텍에 전화를 처음 했으나
삐이이이이이 거리는 이상한 송화음만 들을수 있을 뿐 전화연결이 전혀 안되어
쿨엔 쪽지로 문의 하니 .
재고가 없다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재고가 없다니.......상용품이나 구매품이 아닌 경품인데......
경품재고 따로 뺴놓을 수 도 없을 정도로 잘 팔려서 전혀 재고가 제품인가?
이상한 생각에 아는 컴터가게 형님에게 물어봤더니....금시초문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당일 온라인 마켓 4곳에 들어가서 구매가 가능한지 보니 모두 구매가 가능 상태였습니다.
이 스샷을 찍어놓은게 8월 3일 이었으니 7월 27일(약 10일이 지난) 없다는 재고가 일주일도 안되서 들어왔을리가
없다고 생각 되네요....(아니 들어왔으면 그 안에 보내주었을거라 생각 합니다...ㅡㅡ::)
그래도 당시에 여름이었고 컴터구매가 가장 활발하고 견적도 맞추고 주변기기도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인걸 저도 어느정도 알기에...........
또 업무가 바쁠거라는것도 알기에)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넘어가니..
전혀 아무 기약이 없이 25일이 지나 버렸습니다.
8월15일 2차로 쪽지를 보냈습니다.
오늘 들어와용ㅋ
오늘 들어와용ㅋ
오늘 들어와용ㅋ
경품 25일(당시)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산뜻하게 답변해주시는 아크스텍 관리자분의 유머에 ㅂㄹ을 탁치고 가게 됩니다.
쿨러 깍는 노인의 심정으로 기다린 재고가 드디어 들어왔나 봅니다.
25일 만에......그래도 재고가 16일에 들어왔으니 못해도 18일에는 받겠구나?
그래도 오긴 오는구나?
라고 늦었지만 두근두근 기다린 20일 일요일
끝내 아무것도 오지 않았습니다....................................
벌써 8월 20일인 지금 9월이 다되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3일이 지났어요....기간이 지나가는 동안 아크스텍은 왜 경품이 안오는지에 대한
이유나 언제 오는지에 대한 소식 조차 저에게 설명하지 않았고
오직 제가 물어봐야 그때서야 마지못해서 2일이나 1일이 지난 후에 대답을 해 주시던
아크스텍 관리자님.....................................
생각해보니 경품의 뜻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렇죠....제품의 호감을 얻기위한 경품이죠.........
아크스텍은 저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어필을 매우 많이 하신거 같네요
무려 33일 동안 아크스텍사의 제품에 대해서 계속 상기 시켜주고 생각나게 해주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노린거라면 진짜 심리학상을 받아도 되실거 같습니다.
아......이걸 마지막에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하나 고민인데............
지금 화가 나기보다는 해탈한 입장이라.............웃음 밖에 나지 않네요...........
아크스텍에서 보면 저도 나름 많은 ssd를 견적잡아주고 해준 단골 입장이었는데....
나한테 왜그랬어요?.................